![]() |
전남대병원 |
![]() |
김주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전신마취 없이 진행 가능하며 통증이 적어 고령·고위험 환자에게 권장된다. 개흉술이 필요한 수술에 비해 덜 침습적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적응증 범위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2015년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실시, 2022년 3월 200건을 돌파하고, 최근 500건을 넘어서게 됐다.
특히 순화기내과는 경피적 대동맥판 치환술을 시작한 이후 중증 대동맥판 협착증에 대한 치료 방향 설정을 위해 심장 통합 진료를 구성하고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흉부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이식혈관외과와 모여 어떤 치료 방식이 최선인지 매주 다학제 진료를 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치료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김주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지역 사회 환자들이 수도권에서 치료받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