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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랜드 |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근무하거나 학업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생태공원 등 담양의 자연과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지난해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과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 선정되며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죽녹원은 8가지 주제의 대숲길을 따라 죽림욕과 족욕 체험, 한옥 숙박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담양의 대표 관광지이며, 메타세쿼이아랜드는 2.1㎞의 가로수길을 따라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구리생태전시관, 어린이프로방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
또 가마골생태공원은 용면 용추산을 중심으로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폭포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 명소다.
무료입장 대상은 담양군 소재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관내 관공서에 근무 중인 임직원(소방서, 군부대, 교육지원청, 경찰서, 선거관리위원회, 우체국,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교육연수원, 전남동물위생시험소 등)이다.
입장 시에는 신분증 또는 소속 증명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는 학교와 관공서 직원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며, 담양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숨 쉬는 담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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