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항서 바다낚시의 진수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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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서 바다낚시의 진수 알렸다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성료…지역경제도 활력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의 첫 대회인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가 낚시인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의 첫 대회인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가 낚시인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마량항 하방파제 일원에서 강진피싱마스터스 대회의 하나인 강진군수배 감성돔 선상낚시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안개로 인해 대회 일정이 지연됐음에도 이른 새벽부터 낚시에 집중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최종 결과 강진 출신 윤현수씨가 2.96㎏의 감성돔을 낚아내며 1위를 차지해 우승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 고창의 강민균씨, 목포의 임종열씨가 각각 2.53㎏, 2.43㎏의 감성돔을 낚아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가자 50% 이상이 지역 내 숙박시설을 이용했으며,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방문해 지역 상권 이용률도 높였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통해 참가비 할인 혜택도 제공됐으며,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연계한 소비 촉진 효과도 컸다는 평가다.

주말 이틀간 마량면을 찾은 관광객은 토요일 3138명, 일요일 717명으로 집계되며 낚시대회와 함께 해양관광이 결합 된 복합 관광 효과도 드러났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마량항을 해양레저 중심지로 육성하고 낚시 관광을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감성돔 선상낚시대회는 낚시를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 수산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강진을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시마노컵 붉바리 선상낚시대회’로 이어진다. 접수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 피싱 마스터스 공식 홈페이지(https://www.mastersmg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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