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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인 콘서트’ 공연 사진 ⓒStudio_B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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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인 콘서트’ 공연 모습 ⓒStudio_Bob |
먼저 광주시립교향악단은 키즈콘서트 ‘모래 위의 클래식’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4회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무대다.
클래식 음악과 샌드아트, 내레이션이 결합한 공연으로, 광주시향의 연주(지휘 김영언)와 함께 샌드아트 작가 박은수, 내레이션 박경태가 참여한다. 샌드아트와 내레이션을 통해 작품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어린이들이 공연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꾸민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호두까기인형 모음곡’에서는 ‘작은 서곡’, ‘행진곡’, ‘사탕 요정의 춤’, ‘러시아 춤’, ‘아라비아 춤’, ‘중국 춤’, ‘갈대피리의 춤’, ‘꽃의 왈츠’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악기별로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늑대, 오리, 피터 등 각 캐릭터가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등의 악기로 표현된다.
공연 중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샌드아트는 아름다운 그림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또한 동화처럼 들려주는 내레이션은 어린이들이 더욱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 시간은 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전 11시·오후 3시, 4일 오후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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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2024 키즈콘서트’ 공연 모습. |
매 회차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베스트셀러 ‘디즈니 인 콘서트’가 2025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광주를 찾는다.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4인의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 그리고 10년 넘게 ‘디즈니 인 콘서트’를 이끌어 온 디토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디즈니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인어공주’, ‘라이온 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오랜기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명작부터 ‘코코’, ‘모아나’, ‘겨울왕국’ 등 최근 개봉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들까지, 디즈니와 픽사의 주요 작품 주제곡이 쉼 없이 이어진다.
특히 2024년 개봉 후 누적 국내 관객 약 360만명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모아나 2’의 대표곡들이 라이브 무대로 공개된다. ‘모아나 2’에서 마탕이 역의 한국어 노래 더빙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배우 이아름솔의 무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2023)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으로 실력과 매력을 입증한 송은혜,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김경록, 2023~2024 ‘디즈니 인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관중을 사로잡은 이종석이 출연한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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