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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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가능성 제시

시, 결과보고회 개최…성과 공유·향후 발전방향 논의
3무·체류형 축제 등 정착…"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

광양시는 최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열린 광양매화축제가 참신한 발상의 전환으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가능성을 제시했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한 미증유의 낮은 개화율 속에서도 혁신적인 운영 전환과 성공적인 변화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우선 지난해 처음 도입한 입장 유료화, 3무 축제 등을 정착시켰으며 매돌이랜드 체험존, 지구마불 광양여행, 인생네컷 등 독특한 콘텐츠로 경유형 축제에서 벗어나 체험형 축제로 발돋움했다.

또 개최 이래 최초 명예감독제 운영으로 효율적인 축제장 구성 및 동선 설계, 축제의 특성을 살린 생명력 있는 콘텐츠 발굴, 관광수용태세 등으로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확립했다.

아울러 도심권 셔틀버스 운영, 둔치 및 주행사장 진출입로 확장을 통한 교통흐름 개선, 주차면 및 셔틀버스 운영 구간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유럽, 미국 등지에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130여명이 광양매화축제장을 찾으면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과시했다.

개화 기간 동안 65만여명의 관광객이 광양매화마을을 찾았으며, 다압면 상가뿐만 아니라 망덕포구,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시내권까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정인화 시장은 “올해 축제는 낮은 개화율이라는 한계를 제외하면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체계적으로 구성된 축제장, 효율적인 동선 설계, 직원들의 창의성 및 중인의식이 어우러진 매우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매화축제를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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