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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합방류를 시작으로 5월 중순 흑산면 진리 1구 지선 외 18개 지선에 전복(18만2000미)과 해삼(19만2000미), 꼬막(5만2000미)을 방류하고, 5월 말부터 6월 초순까지 해삼 씨뿌림사업 일환으로 해삼 42만3000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할 백합은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2㎝ 이상의 건강한 종패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로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방류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 고갈이 심각한 상황에서 종자 방류는 수산자원 증강과 해양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풍요로운 어촌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백합 등 총 48종, 4050만미의 수산 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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