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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전국 최대 수선화 군락지인 선도에서 열린 ‘2025 섬 수선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총 14.5㏊ 면적에 17개 품종 234만구의 수선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뤄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축제 기간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하는 일이 발생했으나, 선도 주민의 60배에 달하는 1만2000여명이 입도해 활기를 띄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신안군의 대표 정책인 ‘colorfull+신안’을 캠페인 방식으로 홍보하고 노란색 의상 착용 관람객에 입장료의 절반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선화 축제를 통해 신안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한 힐링 명소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비록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이달 말까지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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