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인피니티풀 비치콘도 여수에 들어선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여수시 화양면에 조성 중인 화양복합관광단지에서 비치콘도 기공식을 개최했다.

조감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여수시 화양면에 조성 중인 화양복합관광단지에서 비치콘도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강정일 경제청 조합회의 의장과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비치콘도는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274개 객실이 마련된다. 옥상에는 총 길이 206m의 이르는 사계절 운영 루프탑 인피니티풀이 조성된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센즈(150m)를 능가하는 세계 최장 규모로 향후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비치콘도는 HJ디오션리조트㈜가 37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0월 개장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비치콘도 기공식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해양. 휴양. 문화가 어우리는 프리미엄 관광단지로 조성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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