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석중 검도, 대통령기 단체전 우승…시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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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석중 검도, 대통령기 단체전 우승…시즌 ‘2관왕’

결승서 상인천중 2-1 제압…윤찬희·옥하준, 개인전 은·동
조선대 검도 단체전 우승…"남은 대회서 좋은 성적 기대"

광주서석중 검도부가 최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 검도팀이 최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대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서석중학교 검도부가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달성,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서석중 검도부는 최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상인천중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열린 용인대 총장기 검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서석중은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우승기를 휘날렸다.

서석중은 조치원중(5-0)과 성남중(3-0)을 차례로 꺾은 뒤 4강전에서 순천왕운중을 2-1로 물리쳤다.

결승에서는 상인천중을 상대로 선봉 권민수와 2위 문율이 득점없이 비긴 뒤 중견 윤찬희가 상대 박효관에게 0-2로 패해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부장 허경도가 상대 고종수를 2-0으로 꺾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주장전에서 옥하준이 상대 김민상을 2-1로 제압해 전체스코어 2-1로 역전 우승을 따냈다.

윤찬희와 옥하준은 남중부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윤찬희는 개인전 결승에서 김민상(상인천중)에 0-1로, 옥하준은 준결승에서 김민상에 1-2로 각각 패했다.

이재경 서석중 검도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동계훈련부터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결과 연속 우승을 하며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 좋은 기세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고 전했다.

조선대 검도부도 남대부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선대는 예선에서 제주대와 우석대를 연파한 뒤 준결승에서 용인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충북대와의 결승에선 선봉 김민수가 상대 강주원을 2-1로, 2위 함우진이 도원겸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중견 정우진이 성민제에 0-1로 졌으나 부장 안태준이 윤두현을 2-0으로 물리쳐 우승을 확정, 주장 조도현이 김상혁에 0-2로 지면서 최종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오길현 조선대 검도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올랐다”며 “올해 남은 경기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광주 탑솔라 전지윤은 여자일반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박시은(충남체육회)에 0-1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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