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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소년체전 입상선수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지도자·학부모 등 250여명 참가…이태민·박연정 최우수

광주시체육회가 최근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시체육회 임원, 육성학교 관계자, 종목별 지도자 및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달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한 24개 종목 142명에게 총 23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에어로빅 이태민(월봉중 3년)과 바둑 12세이하부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한 박연정(조봉초 5년)은 시체육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또 금 5·은 2·동 2개를 획득하며 고른 성적을 거둔 광주시체조협회가 최우수종목상을, 2017년 이후 8년 만에 배드민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광주체육중학교 배드민턴팀이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학교체육 활성화에 헌신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단체종목을 육성해 입상한 학교장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탁구 종목에서 28년 만에 단체전에 입상한 강성순 송정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김유정(문화중·농구), 김서령(신광중·소프트테니스), 박선남(금호중·소프트테니스), 이준재(광주체중), 이수진(송광중·하키), 채현석(조대여중·핸드볼) 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소년체전 입상자에 대한 장학증서는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23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장학금은 광주은행에서 지역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해 내놓은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대표선수로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입상한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선수단 모두 축하한다”며 “어린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종목단체 및 체육지도자 등이 하나 돼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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