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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수삼 전 한양대학교 부총장, 최원호 ㈜태화그룹 회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최용섭 한국대학신문 주필, 김한창 국회 좋은정책포럼 사무총장, 손영하 경주대 특임교수가 참석해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30 계획의 실천 방안 등을 제시했다.
도종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사업 지정되고 일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가장 모범적인 글로컬대학이 되었다”며 국립목포대가 전남도의 거점대학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글로벌한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철 총장은 “우리나라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글로컬대학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그린해양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문위원의 고견을 적극 수용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자문회의에서 조선해양·에너지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연구 활성화, LNG선 극저온화물창 국산화, 소형모듈원자로(SMR) 미래기술 선도 등 분야에서 국립목포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특성화 학과를 육성하여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외에도 교수 및 대학원생 증원,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목포대는 이번 글로벌자문위원회 논의 결과를 적극 수용해 대학교육 혁신, 글로벌기업과의 산학협력 강화 등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대는 2024년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대학’의 비전을 제시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됐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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