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30주년-광남일보에 바란다] 이기훈 광주시 시민사회지원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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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창사 30주년-광남일보에 바란다] 이기훈 광주시 시민사회지원센터 센터장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언론 되길"

이기훈 광주시 시민사회지원센터 센터장
[창사 30주년-광남일보에 바란다]이기훈 광주시 시민사회지원센터 센터장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언론이 되길”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고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시대, 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시민에게 진실을 전하는 언론의 사명이 흔들릴 때, 사회는 불신과 혼란에 빠지기 쉽다.

우리는 언론이 ‘팩트에 기반한 진실된 목소리’를 끝까지 지켜주길 바란다.

특히 광남일보가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시민 곁에 있어 주길 기대한다.

대선 등 전국 이슈에 지역 목소리가 묻히기 쉬운 때일수록, 지역 공약과 현안을 조명하는 것은 언론의 고유한 책무다.

광남일보가 시민사회의 입장을 정책과 공론의 장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주길 바란다.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사회적 의제가 되기 위해선 지역 언론의 집중이 필요하다.

또 언론은 시민사회를 뒷받침하는 ‘중간 지원 조직’에도 주목해야 한다.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는 시민단체와 공익활동을 후방에서 지속 가능하게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겉으로 드러난 변화보다 그 구조를 조명해야 시민사회의 건강한 생태계를 이야기할 수 있다.

2025년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과 옛 전남도청 복원이 본격화되는 문화적 전환점이다.

‘완전체’로 처음 공개되는 문화전당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지역 언론의 점검이 절실하다.

창사 30주년을 맞은 광남일보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권익과 지역 공공성을 지키는 언론으로 더욱 충실해주길 시민사회의 이름으로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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