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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거래(B2C)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식품대전은 ‘광주주류관광페스타’, ‘Tea&Cafe Show(티앤카페쇼)’와 함께 열려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바이어 24개사), 국내 유통 상담회(MD 25개사),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 투자 상담회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벤처 캐피탈 투자 상담회’를 통해 식품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자금 유치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특별관도 운영한다.
광주-대구 달빛동맹관(18개사), 향토음식특별관(6개사), 대한민국식애인포럼 연계 특별관(5개사), 지자체관(전남·제주단체관 16개사), 국제관(19개사) 등으로, 지역 간 교류와 해외시장 연계가 강화된다.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K-FOOD 창업요리 대전, 광주 대표 음식요리 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광장맥주 축제 및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산업 비즈니스뿐 아니라 광주의 맛과 멋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축제”라며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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