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17개 지역대학, 라이즈 성공 ‘맞손’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RISE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개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17개 지역대학과 라이즈 사업 성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17개 지역대학은 라이즈 선도모델 구축 및 성공적 사업 수행, 성과 창출·관리,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협력한다.

또 광주시는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대학 이노업(INNO UP) 등 4개 사업에 17개 지역대학이 참여해 총 62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는 749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 라이즈 사업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4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대학을 공모한 결과, 17개 지역대학에 62개 과제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749억1000만원이다.

강기정 시장은 “인공지능, 미래차 등 미래산업 분야 석·박사 1000명 양성, 3만5000개 창업기업 육성 등 광주 라이즈는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의 핵심 사업”이라며 “인프라·기업·인재를 집약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과 대학의 공동목표인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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