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역아동센터 주말·야간 돌봄 확대
검색 입력폼
해남

해남군, 지역아동센터 주말·야간 돌봄 확대

맞벌이·농번기철 가정 돌봄 공백 해소 기대

해남군은 지역아동센터의 토요 돌봄과 야간연장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기존 주말(토요) 돌봄 1개소, 야간연장 돌봄 2개소 운영을 각각 5개소씩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와 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성과를 지역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은 물론 농번기철 돌봄이 어려운 농촌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아동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학습보조, 간식 제공 등 통합형 돌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요돌봄 센터는 주말인 토요일에, 야간연장 센터는 평일 야간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돌봄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은 “농번기철 주말이나 저녁에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반색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돌봄서비스 확대는 농번기철 외부 활동이 많은 농촌 가정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광주 시내버스 임단협 조정 기한 연장…파업 유보·정상운행
- [부고] 유제철(전 광주일보 사장)씨 모친상
- 캘리포니아大, 트럼프의 '대학전쟁' 다음 타깃될 가능성
- "이준석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 장세일 영광군수 "아름다운 경치 즐기며 흥겨움 가득하길"
- [지역축제] ‘500년 전통’ 나누고 어울리는 민속축제의 장
- 파크골프 동호인 화합 한마당…함평서 ‘우정의 샷’
- 한은 광주전남본부, 내달 4일 경제강좌
-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에 예람 수상 영예
-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