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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 전경 |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지역 자동차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한 6개 기업은 노후된 사내식당, 화장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개·보수해 근로환경을 개선했고, 이로 인해 직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호평했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평동산단과 하남산단 등에 위치한 기업들과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 결과, 신규 근로자의 이직률 감소와 재직자의 근속 유지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 또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참여기업 수와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15개사를 선정하고, 9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 조건은 올해 3월 24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 1명 채용 시 최대 450만원, 2명 이상 채용 시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 신규 고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나아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면밀히 청취하고,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062-350-5894, 5897~8)로 문의하면 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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