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광주’ 힘 모은다…올해 첫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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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광주’ 힘 모은다…올해 첫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재난관리 책임기관 30곳 참석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 등 논의

광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 재난과 안전관리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기구다. 위원회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5 안심도시 광주’ 실현 전략, 여름철 폭염·풍수해 등 자연재난 예방 및 대응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김대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장, 유병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대표 등 23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1부서 1표지판·1슬로건’, ‘1기관 1수칙’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최근 기후위기 심화로 잦아진 신종·복합재난에 대비해 책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훈련 및 시나리오 기반 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꼼꼼한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를 포함한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시민 모두가 합심해 ‘안전도시 광주’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전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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