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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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차기 당 대표 보궐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위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설치 시한을 임시 전당대회일 경우 30일로 축소하고, 최고위원 보궐선거 방식을 기존 중앙위원 100%에서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합산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예정된 8월 전당대회보다 시기를 앞당겨 7월에 치러질 가능성도 나온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차기 당대표 후보군으로는 정청래 의원(4선)과 박찬대 의원(3선)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당헌·당규 개정안들은 오는 9일, 13일 예정된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한 오는 13일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5~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12~13일 진행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13일 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소 투표(80%)를 합산해 새 원내대표도 선출할 예정이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현재 김병기 의원(3선)과 서영교 의원(4선)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김성환·조승래 의원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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