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예비 마에스트라’ 무대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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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예비 마에스트라’ 무대 만나볼까

시립국악관현악단 제142회 정기연주회 ‘마에스트라의 밤’
27일 광주예당 소극장…최연소 객원 꼬마 지휘자 무대 등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142회 정기연주회 ‘마에스트라의 밤’이 오는 27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국악계마에스트라’를꿈꾸는지휘인재들의무대가펼쳐진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박승희)의제142회정기연주회‘마에스트라의밤’이오는27일광주예술의전당소극장에서열린다.

이번연주회는지난17년간광주·전남지역의국악인재들의등용문이자국내유수콩쿠르입상자들의교류장이돼왔던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청소년협연의밤’공연의하나로,국악전공전문지휘자를꿈꾸는7인이무대에오른다.

특히지난해인기지휘자투표에서1위를차지한김상욱지휘자를제외한모든객원지휘자들이여성으로구성된점이눈길을끈다.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최연소객원꼬마지휘자의무대도만나볼수있다.

첫번째무대는지난해‘청소년협연의밤’연주회에서가장큰인기를끌었던김상욱지휘자가작곡한‘항해’를김지휘자의지휘로펼쳐보인다.새로운탐험을떠나는선인들의모습을상상하며그와중에겪었을설렘,긴장감,기쁨과두려움,그리고경외감등의다양한감정선을엇모리,자진모리,세마치장단등으로표현한작품이다.

두번째무대부터는여성객원지휘자들이지휘봉을잡는다.이화여대를졸업한박서빈객원지휘자의지휘아래청산별곡을주제로역동적인선율이일품인‘청산’을비롯해충남연정국악단위촉곡이자금강을주제로강길이품어온오랜이야기를아름다운선율에담아낸‘역동의강’을연세대를졸업한진평(진유정)객원지휘자의무대로꾸민다.

이어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창단이후가장젊은꼬마여성객원지휘자김라원의지휘로각지방의아리랑을한데모아현대적으로재해석한‘아리랑랩소디’를,전북대를졸업한김소리객원지휘자의오케스트라아시아를위한‘뱃노래’를들려준다.

이어한국예술종합학교졸업자김성은객원지휘자의‘춤추는바다’로국악관현악의다채로운장단과선율을감상한다.끝으로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창단30주년을기념하는위촉곡‘불의춤’을전남대를졸업한정윤해객원지휘자의지휘로선보이며막을내린다.

공연은7세이상관람가능하며광주예술의전당누리집또는티켓링크누리집에서예매할수있다.입장료는1만원.문의062-415-5403.




김다경기자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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