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물품공유센터 ‘천원 피크닉’ 행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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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서구, 물품공유센터 ‘천원 피크닉’ 행사 호응

주민 삶의 질 향상…계절별 테마 시리즈 확대

28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 피크닉존에서 열린 이동형 물품공유 서비스 ‘천원들고 피크닉’ 행사장을 찾은 서구 주민들이 돗자리, 에어베개, 피크닉 바구니 등 천원 피크닉 세트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광주 서구가 지난 28일 상무시민공원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물품공유센터 ‘천원피크닉’ 행사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천원피크닉’은 천원국시, 천원택시, 천원아이돌봄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서구형 생활밀착 복지정책 ‘천원의 동행’의 하나로 공공자원을 활용한 공유문화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눕방 피크닉(휴식형), 인스타 피크닉(감성형), 아이조아 피크닉(가족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천원피크닉 세트를 갖추고 선착순 현장 대여 방식으로 저렴하게 제공했다.

이외에도 팝콘 만들기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SNS 인증 프로그램과 함께 보훈의 달을 기념해 태극기 우산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천원피크닉’을 즐긴 한 가족은 “아이들과 도심 속 공원에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피크닉 용품을 빌릴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천원 워터락(여름), 천원 스노우 펀(겨울) 등 계절별 테마 시리즈로 확대·운영하고 생활 속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물품공유센터에도 천원피크닉 세트를 비치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피크닉은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주민이 함께 나누는 공유문화의 좋은 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유 정책을 통해 편리하고 실용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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