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광주경찰청장, 국수본부장 내정…치안정감 승진

박성주 광주경찰청장(59)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으로 승진 내정됐다.

경찰청은 29일 유재성 경찰청 국수본 형사국장(59)을 경찰청 차장에 발탁했다.

유 국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충남도경찰청장, 대구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을 경찰청 국수본 본부장에 내정했다.

박 청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 광덕고와 경찰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찰복을 입었다.

이후 경기청 형사과장, 광주경찰청 제2부장, 서울청 수사과장, 서울청 수사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울산경찰청장,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경찰 내부에서 폭넓은 신뢰를 쌓아왔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경륜은 광주 치안 확보에 큰 힘이 됐다.

한편 치안감인 이들은 정식 임명과 함께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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