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자로 만나는 '의재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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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로 만나는 '의재의 정신'

의재미술관, 성인 대상 사군자 교육 프로 운영
16일부터 총 12회 15명 대상 강의는 최영자씨

교육프로그램 포스터
의재미술관(관장 이선옥)은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군자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사군자-의재의 정신을 나의 언어로 그리다’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은 한국화와 사군자에 관심있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총 12회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의재 허백련의 예술정신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실기와 감상, 창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난초와 대나무를 비롯해 매화, 국화 등 사군자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표현해보는 실기 수업과 더불어, 의재의 대표작을 다양한 감각(청각·시각)을 통해 감상하고 자기표현으로 확장하는 예술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의재미술관 전경
의재 허백련에게 서화를 사사 받은 최영자씨가 강의를 맡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조송식 전조선대 미술대학 교수의 ‘수묵 산수의 의미’라는 인문학 특강이 마련돼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옥 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그림 수업을 넘어, 의재 허백련의 정신과 사군자의 본질을 함께 탐구하는 시간”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성과 이야기를 사군자로 표현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있는 시민은 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확인 후 이메일(uijae-museum@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무료.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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