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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슨트 |
이번 어린이 도슨트 활동은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어린이 도슨트(1기 양성교육 수료생)들이 갤러리를 찾은 또래 관람객 및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직접 작품 해설을 제공하거나 체험프로그램을 보조한다.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전은 전시공간을 탐험하며 작품 주제와 소통하는 놀이활동형 전시로, ‘점, 선, 면’이라는 디자인의 기본 조형 요소를 통해 어린이의 창의적 사고와 조형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 중심의 전시를 넘어, 어린이가 전시의 일방적 수용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할 복안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품이 공간을 점유하는 것이 아닌, 공간 자체가 작업이자 작품이 되는 ‘공간 + 행위 + 과정 = 작품’ 유형의 참여형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윤익 관장은 “어린이 도슨트 활동은 어린이들이 전시를 직접 이해하고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천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전은 2026년 3월 1일까지 계속되며, 기간 중 어린이갤러리 로비에는 ‘점 점 점 디자인 놀이’라는 체험 섹션을 마련,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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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화) 0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