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먹거리 안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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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먹거리 안전 ‘맞손’

입점 농특산물 품질·안전성 강화 앞장

재단법인 남도장터(대표이사 김경호)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손잡고 입점 농특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어가·소상공인·중소 농수축산물 제조업체의 위생·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한편,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HACCP(해썹) 인증 전문기관으로, 원재료 확보부터 제조·가공·보존·유통·조리·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차단해 안전하고 청결한 식품 공급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도장터는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 △위생·품질관리 체계 구축 △HACCP 및 스마트HACCP 인증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첫 협력 사업으로는 12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추석 명절 대비 식품위생·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인증원 심사원이 강사로 참여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끌어올렸다.

김경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도장터 농특산물을 더욱 안전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위생·품질관리 컨설팅과 교육을 지속 강화해 품질과 안전성에서도 인정받는 대표 공공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장터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명절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명절 물가 부담 완화와 함께 도내 농어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매출 증대, 지역 유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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