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 초청 전남포럼 개최

전남도는 1일 도청 왕인실에서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를 초청해 ‘AI시대의 지식 리더십, 파레오로스’를 주제로 제288회 전남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공공 리더십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임문영 대표는 강연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공공 리더는 기술 이해와 인간 중심 가치 모두를 아우르는 전략적 안목이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AI·데이터·재생에너지 융합 사업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형 공공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현재 해남 솔라시도에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AI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에너지 자립형 신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은 국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