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화물차 불법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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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화물차 불법 단속

광양 톨게이트·여수산단 일대…47대 148건 적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최근 광양 톨게이트와 여수산단 일대에서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공단이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민참여형 연합단속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단속에는 공단 자동차안전단속원 남부권 연합팀을 비롯해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여수경찰서, 여수시청,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등 8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했다.

또 사랑실은교통봉사대, 광양·여수지대 등 국민 참여단도 함께했다.

단속반은 총 143대를 점검해 47대에서 14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후부안전판, 후부반사지 상태 불량(안전기준 위반) △적재함보조지대 임의설치(불법튜닝) △적재물 결속 불량, 덮개 미설치, 적재량 초과(적재불량) 등이었다.

이런 위법행위는 대형 교통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즉각적인 행정 조치가 이뤄졌다.

김행섭 광주전남본부장은 “최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화물차 사고 사망자 비율은 여전히 30% 안팎으로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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