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중국 광둥성 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해 위생용품 기업과 500만달러 규모의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
![]()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중국 광둥성 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해 위생용품 기업과 500만달러 규모의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광양만권에 입주한 외투기업 킹톱스(KINGTOPS)가 기존 1000만달러 투자에 이어 신규 설비 2개 라인을 증설하고, 생산한 여성용 위생용품을 중국·타이완·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확대 수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융 킹톱스 대표는 투자협약식에서 “광양경제청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밀착 서비스 덕분에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며 “광양에서 제조한 제품을 해외시장으로 확대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청은 이번 투자협약에 앞서 중국 광둥성 위생용품협회 260개 회원사 회장을 만나 광양만권의 해외 수출 최적지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요청했다.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단은 샤먼시에서 열리는 제25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해 광양만권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유망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광양만권에 신규 또는 증설 투자의향을 가진 기업과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