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 국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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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 국비 건의

98억 규모…도로구조물 등 42개소 11.4㎞

광양시는 최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노후화된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를 위한 국비 98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광양시는 최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노후화된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를 위한 국비 98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연장 11.4㎞에 달하는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내 교량 등 도로구조물 42개소의 보수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김정완 광양부시장은 “광양항 배후도로는 국가 물류 거점항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노후화된 교량과 도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속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양항 동측 배후도로는 1998년 12월, 서측 배후도로는 2010년 11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각각 준공했으며, 이후 2002년과 2012년 협약을 통해 광양시에 이관됐다. 당시 협약에는 준공 이후 보수·보강 사업비를 국가가 지원하기로 명시돼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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