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추경 심사 마무리…"민생회복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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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추경 심사 마무리…"민생회복 중점"

제304 임시회 폐회…조례안·동의안 등 일반안건 28건 처리

광주 북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304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주 북구의회가 제304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5일간 제304회 임시회를 진행,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총 28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그 결과 19건은 원안 가결, 8건은 수정 가결, 1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액 대비 1790억원 증가한 총 1조2548억원 규모로, 심사 과정에서 예산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주민자치과 고향사랑기금 3320만원과 과도하게 책정된 일곡생활문화센터 준공식 예산 200만원을 삭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기도 했다.

상임위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양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사 증축 현황을 점검했으며, 경제복지위원회는 광주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 보호·입양 체계와 운영 현황을 살폈다.

최무송 의장은 “최근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심사에 임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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