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사 시험은 국내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으로, 무선·유선·융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다년간 실무 경험을 갖춘 기술인을 선발한다.
이번 제2회 시험에는 총 267명이 응시했으며,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6명이 합격했다. 올해 1회 시험 합격자 21명을 포함하면 총 37명이 배출돼, 전년 대비 6명이 늘었다. 이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에 따른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이상훈 KCA 원장은 “앞으로도 KCA는 ICT 분야 전문성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전문 기술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검정 전문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4년 최초 시행 이후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인원은 총 846명이다. 이들은 각 산업 분야에서 정보통신 융복합 시스템의 설계, 감리, 기술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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