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소방 헬기…천안서 긴급 수술

○…광주에서 차량에 깔린 70대 환자가 소방 헬기의 도움을 받아 충남 천안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아.

2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70대 남성 A씨를 헬기로 천안까지 이송.

A씨는 인근 언덕에서 자신의 차량이 후진하는 것을 막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당시 인근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광주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는 대기 환자가 많았고, 접합수술 관련 전문의도 수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던 당국은 ‘곧바로 수술할 수 있는 천안으로 이송해달라’는 보호자 의사에 따라 환자를 소방헬기로 이송.

A씨는 천안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