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부채소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실증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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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남부채소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실증센터 개소

전국 최대 규모…최첨단 자동화 설비·스마트 기술 갖춰

농협 전남본부와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최근 무안군 현경면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실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농협 전남본부와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최근 무안군 현경면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실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협중앙회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실증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시설로,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기술을 갖췄다. 산지 물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출하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소식은 농협이 추진 중인 ‘농심천심’ 운동과 연계해 열렸다.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범농업인·범국민 캠페인이다.

농협은 이번 산지유통실증센터 개소를 계기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유통 혁신을 실현하는 동시에,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실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은 “산지유통실증센터는 우리 농협의 새로운 도약이며,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농업 본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도 “이번 산지유통실증센터는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운동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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