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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감도. |
북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은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획됐다.
북구는 지난 7월부터 사업에 돌입, 총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크린 타석 3개와 퍼팅 연습 홀 4개를 포함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153.92㎡ 규모로 조성 중이다.
골프장 내부는 턱 대신 경사로를 설치해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고령의 주민들도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개장 후 약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 이용료, 예약 방법, 이용 시간 등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시설 완공 전 북구시설관리공단과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
북구는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이용이 가능한 만큼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북구는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들어가면 강습, 대회 등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주민이 쾌적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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