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가유산 야행’ 야간관광 대표 콘텐츠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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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국가유산 야행’ 야간관광 대표 콘텐츠 우뚝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10년 연속’ 선정…국비 1억 확보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 국가유산 야행 모습.
광주 동구가 주관한 ‘광주 국가유산 야행’ 콘텐츠가 10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옛 전남도청 본관, 광주읍성유허 등 국가유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역사문화 콘텐츠다.

지난 2017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 5·18 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는 3만여명이 방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1억46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6500만원을 투입해 ‘빛의 읍성’을 주제로 고려부터 현대까지 시간의 연대기를 재구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택 청장은 “10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도 야행을 선보이게 된 만큼, 광주 동구만의 역사·문화자원이 가진 가치와 힘을 활용해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야행이 지역 주민과 예술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동구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 국가유산 야행 개막식 모습.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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