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석 광남일보 회장 "지역 최고의 신문·언론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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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석 광남일보 회장 "지역 최고의 신문·언론사 만들겠다"

임직원과 상견례로 취임행사 간소화…"변화 보다 혁신 주도" 강조

광남일보는 25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본사 1층 MVG라운지에서 양진석 광남일보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양진석 회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이 광남일보 회장으로 취임했다.

광남일보는 25일 광주 북구 중흥동 본사 1층 MVG라운지에서 양진석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양진석 회장, 이승배 부사장, 김상훈 주필, 최현수 편집국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상견례 자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최고의 신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 회장은 “IMF 당시 경제 상황이 어려웠음에도 자동화 부품사업으로 매출처 다각화를 모색했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남들이 말릴 때 주저 없이 골프장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남일보는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타 언론사와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기존 방식으로는 지역 최고 언론사가 될 수 없다. 모든 직원이 애사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면 지역 최고의 신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생생한 지역경제를 반영하는 종합일간지’라는 제작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양 회장은 특히 “지역민과 기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문을 만들고 싶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며 “지역 언론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언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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