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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학교는 최근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거주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삼색쿠키를 전달하는 ‘사랑의 키다리 아저씨’ 활동을 실시했다. |
이번 나눔활동은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신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특색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만들고 포장한 디저트(삼색쿠키)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한 학생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독거노인이 많이 계시는 줄 몰랐다”며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 내가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성 용연학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나눔활동에서 음식을 스스로 만들고 포장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이웃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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