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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나주학생독립운동 헌정음악회’가 시간 속의 시간(時間)’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나주학생독립운동 헌정음악회 모습. |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17회 나주학생독립운동 헌정음악회가 ‘시간 속의 시간(時間)’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사단법인 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이 주최하는 이번 무대는 무지크바움 (이화)유스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앙상블이 출연해 ‘You Raise me up’ 과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한다.
이어 노경호 시인이 이번 헌정음악회를 위해 위촉한 허형만 시인의 ‘그날 나주는 광복의 횃불을 들어 올렸다’와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를 낭송한다.
아울러 무지크바움 현악사중주단의 연주로 위촉곡인 김선철 작곡의 ‘부용산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드보르작의 현악사중주 ‘아메리카’ 2악장이 울려퍼진다. AI작곡가 이봄(EvoM)이 작곡한 ‘시간 속의 시간(時間)’과 ‘1657037807061’, ‘아리랑’도 선보인다.
끝으로 다 함께 ‘부용산’을 부르며 막을 내린다.
무지크바움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창작곡을 위촉해 무대를 꾸려 왔다. 일본에 저항한 영혼들에게 바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나주학생독립운동 헌정음악회는 광주학생운동의 시발점이 된 나주학생독립운동을 알리고자 지난 2008년 시작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무지크바움은 지난 2004년 결성된 클래식 전문단체로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나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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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화) 2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