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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광주위원회는 지난 31일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광주 선출직 공직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광주 선출직 공직자 간담회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지연으로 인한 상인 피해 문제 제기, 민주주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 및 음식산업 결합, 호남권 에너지 산업의 불균형 해소 방안, 기후위기 대응 및 침수지역 근본적 대책 마련, 랜드마크형 놀이 및 휴식 공간 조성,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추진,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개항 검토, 탄약고 부지 활용 방안, 호남권 광역교통체계 등 국가 및 지역 차원의 주요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지방의원들은 광주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역 발전의 장애 요인 등을 직접 제기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YMCA 백제실에서 개최한 ‘호남발전특위(광주)-광주시민단체협의회 현장 간담회’에는 이병훈 수석부위원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장과 환경, 지역 경제, 청년 등의 다양한 분야의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는 광주 군공항 이전, 5·18 정신 계승 및 문화정책 방안, 기후위기 대응과 효율적인 물 관리 방안, RE100 추진과 에너지 전환 정책, 5극 3특 전략과 연계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 및 첨단 산업 유치, 지역균형 발전 및 기금 운용과 정책 효율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검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장은 “호남에서 사랑받는 민주당은 지역 발전과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현안들은 단순한 행정적 과제가 아니라 광주시민의 삶과 지역 경쟁력에 직결되는 문제다”며 “광주와 호남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발전특위는 지역의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주요 현안과 관련한 기관의 현장 방문을 수시로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나오는 문제점과 요구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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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화) 2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