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치의 날’은 김치 재료가 하나하나 모여(11월) 22가지 이상의 건강 효능(22일)을 낸다는 의미를 담아 2020년 제정됐다.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주최·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대한민국김치협회, LG전자㈜가 후원한다.
올해 위킴 페스티벌의 주제는 ‘과학기술과 문화가 빚는 K-김치의 미래’다. 김치의 세계화를 이끄는 과학적 근거와 문화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조명하기 위해 과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인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김치의 매력과 가능성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강연 프로그램은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의 ‘세계김치연구소가 펼치는 김치 종주국의 미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빅데이터로 읽는 K-푸드 대표주자, 김치’ △인문학자 조승연 작가의 ‘인류 문명의 중심이 된 K-김치문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이선호)의 ‘세계인의 슈퍼푸드 김치의 과학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제4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 3205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한 최종 심사를 거쳐 공정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수상작은 세계김치연구소 R&D 우수성과 전시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김치는 우리 과학과 문화가 결합된 세계적 자산”이라며 “국가 김치산업의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글로벌 식품시장 속 K-푸드 경쟁력을 높이고, 김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1.10 (월) 1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