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호남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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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GICON, ‘호남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 성황

22개팀 79명 참가…‘내 니 좋아하는거 IDA’팀 1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최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25 호남지역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최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25 호남지역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GICON과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웹 해킹, 포렌식, 리버싱 등 총 6개 분야 25개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하며 점수를 획득하는 캡처 더 플래그(CTF) 방식으로 경쟁했다.

또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전남대학교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이 문제풀이 플랫폼 제공 등 대회 운영을 지원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모는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호남지역 대학생 22개팀 79명이 최종 참가해 정보보호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1일차 팀별 문제 해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CTF 방식 △2일차 주요 문제 풀이 해설을 통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회 결과 ‘내 니 좋아하는거 IDA’팀이 1위를 차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안녕하시지’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상금 100만원), 3위는 ‘CHOSUN GUYS’팀(전남대학교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장상·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4위 ‘깃털’팀, 5위 ‘SOLve의눈’팀이 각 센터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는 등 총 5개팀이 최종 수상했다.

박정환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최근 통신사 해킹 등 보안사고가 잇따르면서 산업 전반에서 보안 인력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이 미래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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