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시험장 향하는 스타는…제베원 한유진·투어스 경민

그룹 투어스(TWS)의 경민이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 하드’(play hard) 언론 공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시험을 치르는 2007년생 스타들의 응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투어스(TWS)의 경민은 오는 13일 시험장을 찾아 수능 시험을 치른다.

경민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수험생분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도 열심히 보고 오겠다”고 응시 소감을 전했다.

또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한유진, 킥플립의 동현, 걸그룹 이즈나의 유사랑도 수능에 응시한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갑내기 K팝 스타들 상당수는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이브의 이서, 베이비몬스터의 아현·라미, 미야오의 나린, 하츠투하츠의 유하·스텔라, 아일릿의 원희, 유스피어의 소이·시안 등은 모두 수능 시험을 보지 않는다.

이서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서와 수능 응시에 관해 오랜 논의를 거쳤으나,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며 “활동을 진행하면서 향후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진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가요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수능을 치르지 않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는 사례가 일반화됐다. 앞서 아이브의 장원영·리즈, 엔하이픈의 정원, 뉴진스의 해린, 르세라핌의 홍은채 등이 대학 진학 대신 활동에 전념하는 길을 택했다.

연합뉴스@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