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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주요 사업 성과 발표, 내년도 추진계획 보고,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업경영·농업정보·농촌자원 등 전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남 농업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농업경영 분야에서는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과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우수사례로 찻잎 승용수확기 도입을 통한 노동력 96% 절감, 비가림 양봉장 설치로 생산기간 연장 및 소득 증대 성과가 공유되며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농업정보 분야는 ‘농식품 수출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을 통해 포장디자인 개선 등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전남도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그 결과 21개국에 농식품 수출을 지원했다.
또한 ‘농작물 생육·환경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토양·기상·생육 등 총 1억 6000만건의 데이터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한 농가 맞춤형 정밀컨설팅 사례도 공유됐다.
농촌자원 분야에서는 가공창업 지원, 농업·농촌 체험 활성화, 농작업 안전 실천 지원 등 다양한 성과가 발표됐다. 가공창업 경영체 77개소를 육성, 연평균 87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늘봄학교와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험객 정서 안정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농작업 안전물품 보급과 안전교육을 통해 농작업 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성과도 거뒀다.
김동관 전남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앞으로도 농업경영정보와 농촌자원 기능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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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월) 1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