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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글을 올려 “광주시와 전남도의 통합만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유일한 해법이다”면서 “통합이 이뤄진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 감소·경제난 극복 해법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 카드를 공식 제안한다”며 “공직 40여년 동안 키워주신 광주에 마지막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달 10일 지역의 최대 현안인 인구 감소와 경제난 극복 해법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 카드를 공식 제안했었다.
문 구청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논의되는 특별광역연합은 시대적 요구를 담기에 부족하다”며 ‘잘사니즘’을 기치로 경제·산업·행정을 아우르는 완전한 통합을 촉구했다.
문 구청장은 이 과정에서도 “통합이 이뤄진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직위를 건 강력한 통합 드라이브 의지를 표명했었다.
그는 “광주·전남 통합의 길을 새롭게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통합이 잘 사는 광주를 시작하는 교두보가 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구청장은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론화 과정을 제안했다.
그는 “정치적 결단과 시민의 뜻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전문가, 지역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주민투표 등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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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월) 1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