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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원내대표는 “헌정 파괴 범죄에 대해 책임지고 반성하는 것조차 정무적 득실을 따지는 국민의힘은 참으로 비루한 집단”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부랴부랴 ‘계엄 사과’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흘러나오지만, 장동혁 대표는 계엄의 원인을 민주당에게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급한 쪽은 ‘매표용 사과’를 만지작거리고, 윤어게인 지도부는 ‘윤석열의 개사과’를 다시 꺼내 들었다”며 “여전히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계엄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호시탐탐 민주주의 전복을 꿈꾸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이끌고 장외로 나가 아스팔트 극우와 한몸이 되어 저주와 혐오를 쏟아내고 있다”며 “내란의 역사를 지우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꾸려는 국민의힘의 ‘역사 세탁’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또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집단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의 지위를 누리며 수십억 수백억 원의 국민 혈세를 국고보조금으로 챙기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던 세력이 민주주의 시스템에 기생하여 연명하는 이 기이한 모순을 국민은 더 인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 사죄할 마지막 기회마저 걷어차 버린 정당에 내어줄 정치적 공간은 없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좀먹는 헌정 파괴의 숙주 국민의힘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부터 반성 없는 국민의힘의 완전한 퇴출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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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월) 1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