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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상공회의소는 5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날 간담회에는 ㈜현태금형, ㈜은혜기업 등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현대·기아 협력업체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안전장비 및 시설 개선, 숙련 인력 채용, 외국인 근로자 채용 지원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업에 참여한 A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20년이 넘은 노후된 구내식당을 개선했는데,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감사를 표했다.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동차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역 자동차 기업과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공동이용시설(기숙사·화장실·휴게실 등) 개선 지원 사업은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동차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도약·채움·안착 지원금을 지급해 신규 채용을 활성화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으며, 재직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비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자동차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근로조건 불균형을 완화하고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혀 온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력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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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금) 1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