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숭의과학기술고, 맞춤형 교육 ‘맞손’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광주상의-숭의과학기술고, 맞춤형 교육 ‘맞손’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지역특화 인재 육성 등 추진

광주상공회의소는 15일 광주상의 회의실에서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5일 광주상의 회의실에서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특수 산업 분야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학과 개편, 교육과정 설계·운영, 산학 연구 활동 및 프로젝트 개발,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변화와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춘 인재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의는 지난 2월 광주대학교, 조선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와 ‘광주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9월에는 조선대와 유학생 가족회사 구축을 위한 ‘산학교류 RELAY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 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