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호보건진료소’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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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호보건진료소’ 준공식 개최

응급상황 대응·만성질환 관리 등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고흥군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점암면 여호리에 ‘여호보건진료소’를 신설했다.

‘여호보건진료소’는 점암면 여호해안길 40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3억6700만원 투입해 연 면적 110㎡ 규모로 진료실, 물리치료실, 대기실 등 기본 진료 공간을 갖췄다.

이번 신설로 보건 인프라가 부족했던 점암면 인근 2개 마을 주민 500여명이 더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응급상황 대응과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보건진료소 신설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신설은 단순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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