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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올해는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다”며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기존 정책에 내실을 다지고 인문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제위기 극복…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만들기 매진”
지역화폐 발행·인공지능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13개동 마을사랑채 완성…주민주도 마을복지 실현
“장기화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7년간 추진해 온 각 분야별 주요 사업이 결실을 맺어 주민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동구의 미래 발전 초석을 튼튼히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오년(丙午年) 새해 목표는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복지·건강도시 조성, 기후위기 대응, 인문·교육도시 확장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0억원 전량 완판 성과를 거둔 지역화폐 ‘광주 동구랑페이’를 올해 총 100억원 규모로 확대, 상·하반기 각각 50억원씩 두 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또 연 매출 2억원 이하 임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에는 카드 매출액의 0.4%, 최대 30만원을 지원해 대형 유통 중심 소비구조 속에서도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 청장은 AI 창업·실증밸리 조성, AI 헬스케어 혁신기업 유치, AI 콤플렉스 센터 설립, 선교지구 광주 AI 노화산업 실증연구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무등산·의재 문화유적지·춘설차 밭을 잇는 ‘남부권 광역관광’과 충장로 ‘AI 창의문화복합공간(가칭)’ 조성,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글로벌 명품 축제화로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인다.
5년 차를 향해가는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기존 충장로 3가에 조성한 홍콩 골목 및 핵점포 활성화에 집중한다. 광주관광공사와 동구문화관광재단 등과 연계한 ‘충장골목여행’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충장마을백화점’의 사업 대상지를 충장로 5가에서 4가까지 확대한다. 또 광주극장과 독립서점 소년의 서 등 인근 로컬브랜드와 연계한 F&B 입점을 유도할 계획이다.
복지·공동체 부문에서는 쪽빛상담소,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마을사랑채 등 공동체 거점을 통해 상담·돌봄·주거가 연계된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13개 전 행정동 마을사랑채 시대를 열어 주민주도형 마을복지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
특히 계림동 쪽방촌 거주민과 은둔형 외톨이 등 고립위기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과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운영을 비롯해 지역 언론사와 연계한 ‘행복신문 배달’, 동구형 유품정리사인 ‘나비(나눔·비움) 활동가’ 등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
동시에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옛 위생매립장 자리에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H-파크’를 조성하고, 산수2동 자원순환형 그린마을,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저층 주택이 빈집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고향사랑기부금을 접목시켜 진행한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10대 의장도시’인 동구는 디지털 스마트 생활 시스템, 맞춤형 건강관리,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환경, 주민주도 건강 공동체를 4대 목표로 동구통합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건강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보건소를 4개 과로 확대하며 ‘생명존중팀’ 신설과 신년 시무행사로 서로 묻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고위험군 밀착 관리 체계를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30여개 공·사립 작은도서관, 동구 인문학당, 시인 문병란의 집 등을 인문 거점으로 육성하고, 책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동부교육지원청·충장중학교와 함께하는 ‘인문 특성화 시범학교’ 운영, 독서 캠프·인문 강좌·문학 기행 등 인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문도시 가치를 교육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다”며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기존 정책에 내실을 다지고 인문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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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수) 0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