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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남 인구수는 177만 9135명이다. 이는 전년도 178만8819명보다 9684명 감소한 수치로 연간 인구 감소폭이 1만명 밑으로 내려간 것은 8년만이다. 전남 인구는 2018년, 전년에 비해 1만3454명, 2019년 1만4225명, 2020년 1만7196명, 2021년 1만8746명, 2022년 1만5106명, 2023년 1만3480명, 2024년 1만5398명 등 매년 1만 3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햇빛연금과 농어촌 기본소득. 그리고 정주여건이 개선된 나주·광양시, 무안·장성·영광·신안·곡성군 등 7개 시·군의 인구 수가 전년도보다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신안군은 지난해 도내 시·군중 인구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4만1859명으로 2024년 3만8173명보다 무려 3685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햇빛연금 등 에너지산업 이익공유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특히 신안 14개 읍·면 모두 인구가 늘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주민에게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또 다른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인 곡성군도 지난해 인구수가 2만7287명을 기록하며 2024년보다 131명 늘며 11년간 인구가 줄다 12년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지난해와 올해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는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 대상지인 영광군도 지난해 인구 수가 전년보다 1428명이 늘어난 5만3526명을 기록했다.
나주시와 무안·장성군 등은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 주거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구가 증가한 케이스이며 광양시는 대규모 기업유치와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으로 4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인구 증가 정책 등이 시행되면서 떠나는 전남이 돌아오는 전남이 되고 있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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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금) 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