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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주당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강 군수의 무소속 출마 등 거취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광남일보와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만 18세 이상 강진지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4.4%p) 결과, 강진원 현 군수는 49.3%를 기록,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차영수 현 전남도의원은 26.0%로 2위를 기록했으며,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11.4%,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9.8%, 기타 후보 1.3%로 조사됐다. ‘없음·모름’ 비율은 2.3% 였다.
후보들 중 강 군수는 연령·지역·정당성향을 가리지 않고 대체로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차 도의원은 일부 연령대와 지역에서 따라붙는 모양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강 군수가 1위를 달렸으며. 70대+(55.3%)와 60대(53.6%)이상에서 절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 40대에서 49.0%, 50대에서는 49.6% 선택을 받았다.
차 도의원은 18/20대에서 28.4%를, 30대에서 37.8%를 선택 받는 등 청년층에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보미 전 군의회 의장은 18/20대에서 39.3%를, 30대에서 20%의 선택을 받은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한자릿수를 얻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도 강 군수가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강진읍과 도암ㆍ신전ㆍ성전면으로 구성된 ‘가 선거구’에서 49.9%를, 군동ㆍ칠량ㆍ대구ㆍ마량ㆍ작천ㆍ병영ㆍ옴천면 등으로 구성된 ‘나 선거구’에서도 48.3%의 지지를 받았다.
차 도의원은 ‘나 선거구’에서 24.8%, ‘가 선거구’에서 20.6%의 선택을 받았다. 김 전 의장은 ‘가 선거구’에서 29.6%. ‘나 선거구’에서 18.3%의 지지를 받아, 2위인 차 의원을 추격하는 모습이다.
정파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46.5%가 강 군수를 선택하는 등 모든 정파에서 50% 안팎의 지지율로 경쟁 후보군을 앞섰다. 차 도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30.3%의 지지를 받았으며, 김 전 의장은 11.6%의 선택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차영수 현 전남도의원이 31.8%를 받아 김보미 전 군의회 의장(18.0%)을 13.8%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14.8% 지지를 받았다. 기타후보 19.6%, ‘없음/모름’ 비율은 15.8% 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차영수(36.8%), 김보미(18.4%), 오병석(13.4%) 순으로 조사됐으며, 차 도의원이 김 전 군의회 의장을 18.4%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30% 안팎의 비교적 고른 지지를 얻었음
차 도의원은 30대(37.8%)와 40대(33.3%), 50대(35.9%), 60대(32.5%),70대+(29.0%) 등과 가선거구(33.3%), 나선거구(29.6%) 등 연령·지역별로 모두 30% 안팎의 비교적 고른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의장은 18/20대(40.9%)에서 40%대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나선거구에서 22.7%를 기록했다.
강진에서는 민주당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강 군수의 거취 선택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같은 징계를 받은 오범석 차관보의 선택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최근 강 군수의 재심 청구 내용을 일부 받아들여 당원 자격 정지기간을 당초 1년에서 6개월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당원 모집 과정에서 민주당 당헌·당규를 위반해 중징계를 받은 강 군수는 재심에도 불구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앞서 당내 공천 절차에 참여할 수 없다. 단, 탈당 후 무소속이나 다른 당 후보로 출마가 가능하다.
이른바 ‘건너뛰기 4선’에 도전하는 강 군수는 인물론과 함께 그동안 구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지역 정가는 판단하고 있다.
오 전 차관보 역시 6개월의 당원권 정지가 확정돼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광남일보·KBC 광주방송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3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강진군민 5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5년 1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2.05 (목) 21:06















